22일 SK D&D에 따르면 한 채당 최고 80억원에 달하는 경기 판교신도시 단독주택 '산운 아펠바움'의 계약자와 관심고객 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로 강남과 분당의 주상복합에 거주하는 기업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는 40~50대가 88%로 중장년층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직업은 기업 CEO가 전체의 80% 이상이었다.
특히 내실이 튼튼한 중견기업 오너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기타 고소득 전문직, 대기업 임원은 18%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중인 주거유형은 절반인 50%가 주상복합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아파트가 26%를 차지했다.
주로 강남 압구정과 대치동 등의 가격대가 높은 노후아파트 거주자가 쾌적한 주거환경과 새집을 찾아 계약했거나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아파트의 시세는 약 80% 이상이 30억원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SK D&D 관계자는 “한남동이나 삼성동, 성북동 등 기존 고급주택지들은 매물이 거의 없는데다 집 지을 땅도 모자라다 보니 강남에 가까운 판교에 고급단독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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