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서울 강남권에 1500실이 넘는 대규모의 오피스텔 단지를 선보인다.

한화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 1-1구역에 소형 오피스텔 단지인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를 이달 중순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전용면적 23~76㎡ 1533실로 구성된다. 전세난으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 23~29㎡의 소형이 전체의 94.5%를 차지한다.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본격 착공한 문정법조단지와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가 인접해 있다. 가든파이브 배후로는 동남권 물류단지 개발도 예정됐다.

이에 따라 문정법조단지의 공공청사 및 법률관련 오피스 종사자와 가든파이브 상가 및 점포근무자, 물류단지 종사자들이 주 수요층이 될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나들목,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빌트인 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전기쿡탑, TV, 전기오븐, 홈네트워크 무선 AP 등의 가전과 붙방이장, 욕실장, 책상, 주방가구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1100만원대다. 모델하우스(02-416-4400)는 이달 중순께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맞은편에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