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서울지역 신규아파트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은평구 불광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인 ‘불광 롯데캐슬'을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불광 롯데캐슬은 지하5층∼지상18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125㎡ 4가구 등 총 588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중 59㎡ 25가구, 95㎡ 2가구, 114㎡ 16가구, 125㎡3가구 등 총 46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25일 오픈 예정이며, 30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불광 롯데캐슬은 은평구에서는 처음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3·6호선인 '불광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이마트, 아울렛 등 대형마트는 물론 전통시장이 가까워 주거지로서의 최적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1200∼1500만원 대로 전용면적 59㎡의 경우 3억원 초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현재 24평형대 주변 전세 시세가 2억원 가까이 오른 가운데 전세 물건조차 드물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급 가구수가 많은 59㎡A형의 경우 4.5베이 구조로 거실, 주방, 침실, 안방 등이 모두 남쪽으로 개방돼 조망권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층별로 발코니 변화를 둬 상하부층은 주방 식당 발코니가 넓고, 중간층은 거실과 침실의 발코니 공간이 넓다.

테라스형인 95㎡, 125㎡형은 세련된 복층 공간으로 연출했고, 일반적인 테라스하우스보다 풍부한 내부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02-598-0588)는 25일 양재역 1번 출구 고속도로 방향(약 350m거리)에 위치한 롯데캐슬 갤러리 내에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