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오르기 전에…” 회사채 발행 급증

    증권 / 관리자 / 2011-03-28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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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기업자금 조달액 14兆… 29.6%↑

    2월 기업의 자금공모 조달실적이 하나금융지주의 유상증자와 현대위아의 기업공개 등으로 전월보다 29.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중 기업이 증권공모를 통해 조달한 직접금융 규모는 총 14조469억원으로 전월(10조 8374억원) 대비 3조2095억원(29.6%) 늘었다.

    이중 주식 발행은 하나금융지주의 1조3000억원 유상증자와 현대위아의 2600억원 기업공개 등으로 전월대비 1조9000억원 급등했다.

    회사채발행은 11조 7777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 2558억원(11.9%)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6조 4533억원으로 전월보다 27.8% 증가했는데 주로 금리인상에 대비한 기업의 선제적 자금확보를 위한 발행증가로 풀이된다.

    금융채는 1조 7123억원으로 전월보다 1023억원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할부금융채와 증권사 채권이 각각 2223억원, 500억원 증가한 반면 카드채는 1660억원 감소했다. 은행채는 국민은행 등의 발행감소 등으로 22.5% 감소했다.

    ABS발행은 9690억원으로 전월보다 5170억원 늘었다. 2월중 ‘생각대로티 제4차 유동화전문회사’의 6300억원 발행 영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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