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노리플라이’(사진)가 어쿠스틱 공연으로 전국 투어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인천 공연을 펼친 노리플라이는 서울, 대구, 부산, 전주 등 5개 도시를 돈다. 투어에는 그룹 ‘데이브레이크’의 베이스 김선일과 그룹 ‘세렝게티’의 드럼 장동진도 함께한다.
청중과의 호흡을 위해 200~400석 규모의 소극장을 택한 노리플라이는 노래와 연주 외에 4개의 코너도 준비했다.
사진으로 멤버들의 현재와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렇게 살고 있어’, 관객들의 이상형을 통해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라이벌로 생각하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부르는 ‘라이벌 열전’, 관객을 무대에 올려 피아노와 건반을 가르쳐 주는 ‘음악교실’ 등이다.
공연은 9~10일 서울 바로크 챔버홀, 23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5월7일 부산 동래문화회관, 5월8일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으로 이어진다. 투어는 2집 수록곡 중 팬들이 특히 좋아하는 ‘이렇게 살고 있어’를 부제로 진행된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사인회도 연다.
노리플라이는 “중대형 아트홀이나 페스티벌 무대와는 상반된 모습을 담으려 했다”며 “노래와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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