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의 맏형 추승균(37)과 원주 동부의 기둥 김주성(32)이 6강 플레이오프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4일 KBL은 경기기술위원회를 통해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수훈 선수로 추승균과 김주성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추승균은 서울 삼성과의 6강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평균 29분46초를 뛰며 평균 16.7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추승균이 6강, 4강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수훈 선수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05~2006시즌, 2008~2009시즌 각각 6강 플레이오프 수훈 선수로 뽑혔던 추승균은 지난 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수훈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김주성은 창원 LG와의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평균 37분1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평균 14득점 8.3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 동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섰다.
2007~2008시즌 4강 플레이오프 수훈 선수로 선정됐던 김주성은 지난 시즌에는 6강 플레이오프 수훈 선수로 뽑혔고, 이번에 세 번째로 수훈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추승균과 김주성에 대한 시상은 4강 플레이오프 홈 첫 경기에서 각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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