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종로구청 전직원이 7일 오전 청렴의지를 다지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날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기로 글로서 다짐하고 행동으로 결의하며 청렴의지를 다지는 ‘청렴실천 서약 및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결의문 낭독, 청렴 서약서에 이어 김영종 구청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한 종로 건설을 위한 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한 특별조례를 실시한다.

아울러 지난달 김영종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벤치마킹 방문단의 ‘세계문화유산 및 우수한옥마을 벤치마킹 보고회’가 진행된다.

이 보고회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경북 안동, 경주시, 전남 화순군, 수원시와 우수한옥마을인 충남 아산시, 전북 전주시, 전남 담양, 지역관광자원 개발 우수 기관인 경남 거제ㆍ통영시, 전남 순천시ㆍ보성ㆍ곡성군을 방문한 결과를 전직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벤치마킹 보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심도있게 접목해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11년 청렴 시책으로 ▲청렴기반 정착 ▲동기부여 ▲신상필벌 강화 ▲교육 및 홍보 등 4개 분야에서 82개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형식적인 대책이 아닌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청렴도 종합대책이 되도록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가동하는 한편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도 특별대책을 강구하는 등 맑고 깨끗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