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무한도전’ 가요제가 돌아온다.
제작진은 23일 ‘조정’ 특집이 끝난 후 다음주 예고편을 통해 2년 주기로 찾아오는 ‘2011 무한도전 가요제’의 전야제 격인 ‘디너쇼’를 소개했다.
가수 정재형(39)·이적(37)·바다(31)·싸이(34), 인디밴드 ‘십센치’, 그룹 ‘스윗소로우’,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3) 등이 출연한다.
김태호(36) PD는 24일 트위터에 “‘2011 무한도전 가요제 디너쇼’는 미스코리아 대회 전야제처럼 참가자들끼리 얼굴을 익히는 자리다.
이날 가요제를 같이하게 될 무도 멤버들과 뮤지션의 짝짓기도 병행됐다”고 알렸다.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도 있고, 너무 어색한 커플들도 있지만 앞으로 한달여 동안 서로를 알아가면서 음악을 만들 것”이라면서 “녹화가 너무 재밌게 돼서 한달 넘게 감춰두기엔 저희가 너무 답답해 미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에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열었다.
‘2011 무한도전 가요제-디너쇼’는 30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가요제 방송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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