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습” vs “산만한 느낌”

    방송 / 관리자 / 2011-05-23 16:03:00
    • 카카오톡 보내기
    ‘1박2일-여배우 특집’ 시청자 반응 엇갈려’
    기대 속에 실체를 드러낸 KBS 2TV ‘1박2일’ 여배우 특집편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찬사 반, 아쉬움 반이다.

    22일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염정아(39), 최지우(36), 김하늘(33) 등 여배우 6명과 ‘1박2일’ 멤버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방송됐다.

    여배우들과 멤버들은 강호동 팀(김종민, 이승기, 김수미, 이혜영, 최지우), 이수근 팀(엄태웅, 은지원, 염정아, 김하늘, 서우)으로 나뉘어 목적지를 먼저 찾아가는 미션을 수행했다.

    출발 미션으로 ‘간식 먼저 사기’에 도전한 여배우들은 수박, 떡볶이, 컵라면 등 해당 메뉴를 구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또 차량 안에서 가요제목 맞추기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배우들의 일상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데 일단 성공했다. 최지우와 김하늘이 차 안에서 거울을 들여다 보며 화장을 고치는 모습 등과 김수미(60)의 예능감 역시 특집편의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게임의 공정성이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또 최근 멤버들은 제작진의 미션에 멤버들이 맞춰져 가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시청자들은 “여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면 “입수를 피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차를 뒤지면서 모든 힌트를 제작진 몰래 얻는 것은 좀 아쉬웠다”, “산만한 느낌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