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레이디 가가 퍼포먼스’ 눈길

    방송 / 관리자 / 2011-06-12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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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쇼쇼쇼’ 26일 첫방… 가수들 직접 무대연출
    케이블 채널 tvN이 가수들의 콘서트나 연말 시상식에서나 볼 수 있는 노래와 춤, 개그를 합친 새로운 형식의 쇼 ‘쇼쇼쇼’를 26일부터 일요일 밤에 방송한다.

    단지 보는 쇼가 아닌 실제 콘서트장에서처럼 즐기는 쇼를 콘셉트로 가수들이 평소 꼭 한번 연출해 보고 싶었던 자신만의 스페셜 무대를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또 가요계 선후배, 동료가수들의 트리뷰트 공연, 발라드·트로트·록·댄스·인디 등 다양한 장르 가수들의 합동 무대, 패러디와 복고가 만난 개그쇼 등으로 구성된다.

    스페셜 퍼포먼스의 경우 가수가 선곡은 물론 무대 세트, 조명, 소품, 의상까지 공연 전반 모든 것에 참여한다. 더불어 무대를 직접 준비해 선보이게 된 사연도 함께 공개해 진정성과 감동을 전하게 된다.

    ‘트리뷰트 무대’에서는 아이돌 가수들이 가요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선배가수들의 노래를 자신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해 선보이고, 선배가수도 아이돌 그룹의 퍼포먼스를 따라잡는 무대를 보여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첫 방송 녹화는 14일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이뤄진다. 가수 태진아(58), 탤런트 이채영(25)이 MC를 맡았으며 원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장우혁(33)의 마이클 잭슨 퍼포먼스, 1980~90년대를 풍미한 댄싱퀸 김완선(42)의 레이디 가가 퍼포먼스, ‘오페라스타’ 우승에 빛나는 테이(28)의 밴드 ‘핸섬피플’, ‘철이와 미애’의 DJ 처리(신철), 장재인(20)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펼친다.

    여기에 데뷔 43년째인 가수 정훈희(57)와 알렉스(32)의 합동공연, 신봉선(30)·김신영(27)의 개그 무대 등이 더해져 감칠맛을 더할 전망이다.

    이응구 CP는 “요즘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소위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쇼쇼쇼는 세대와 장르를 뛰어 넘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노래와 춤, 개그가 함께 버무려진 음악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한다. 40~50대에게는 향수를, 20~30대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가수들이 퍼포먼스를 준비해가는 사연과 과정, 선배가수가 노련함과 열정으로 후배가수의 퍼포먼스를 소화해 내는 모습에서 진정성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쇼쇼’ 공연 방청 신청은 tvN 홈페이지(www.tvN.com)에서 가능하다.

    이날 공연은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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