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유귀열 조리기능장의 '여름동치미' 여전히 화제

    시사교양 / 나혜란 기자 / 2019-07-23 0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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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이하 만물상)’에서 소개된 유귀열 조리기능장의 여름 반찬 레시피가 화제다.

    17일 방송된 ‘만물상’ 254회에서 유귀열 조리기능장은 여름 반찬으로 뼛속까지 시원하고 5일 만에 완성되는 초간단 여름 동치미 레시피를 공개했다.

    유 조리기능장은 이날 방송에서 여름 동치미 레시피를 전하며 비법으로 ‘사골곰탕’을 꼽았다.

    그는 “여름 동치미에 총각무를 사용하면 여름 내내 무리지 않고 오랫동안 동치미를 먹을 수 있다”며 “맛술, 액젓, 꽃소금 등을 넣은 총각무를 하루 정도 숙성한 뒤 사골곰탕 2컵을 넣어주면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는 여름 동치미가 된다”고 설명했다.

    유 조리기능장은 “맛술은 무의 아린 맛을 없애준다”며 “사골곰탕까지 부은 동치미는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올 때 냉장고에 3~4일 두면 된다”고 전했다.

    다음을 유 조리기능장의 여름 동치미 레시피다.

    1. 총각무, 배, 생강, 마늘, 청양고추, 대파 흰 부분, 맛술, 액젓, 꽃소금, 생수, 사골곰탕, 대추 등을 준비한다.
    2. 총각무 3단은 줄기 끝 부분을 도려내고 긴 뿌리를 자른 뒤 반을 갈라 준비한다.
    3. 배 1개, 생강 1개, 마늘 1줌은 저미고 청양고추 10개, 대파 흰 부분 4개는 반으로 갈라 베주머니에 담는다.
    4. 용기에 베주머니와 총각무를 넣고, 맛술 2컵, 액젓 반 컵, 꽃소금 한 컵 반을 넣고 하룻밤 숙성시킨다.
    5. 하룻밤 숙성시킨 총각무에 생수 6L와 사골곰탕 2컵을 붓고 대추 몇 알을 띄워준다.
    6.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올 때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3~4일 정도 숙성시켜주면 여름 동치미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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