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같은 남자면 사랑 빠질듯”

    방송 / 관리자 / 2011-07-06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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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하연주, tvN ‘로맨스가 필요해’로 스타덤

    “김정훈 오빠 같은 감독님이면 10년 여친이 있어도 빼앗고 싶어요.”

    탤런트 하연주(24·사진)가 폭탄 발언을 했다.

    하연주는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미모와 젊음을 무기로 영화감독 ‘김성수’(김정훈)와 ‘선우인영’(조여정)의 10년 연인 사이를 훼방 놓으며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영화배우 ‘윤강희’를 열연 중이다.
    그렇다면 실제 하연주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작품을 같이 해본 감독님은 다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짝사랑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정훈 오빠 같은 젊고 잘생긴 감독님이면 혹시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강희와 본래 성격이 80% 정도 닮았다”는 하연주는 “나머지 20%가 강희와 달리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강희를 연기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죠”라고 털어놓았다.

    “지금까지 누군가를 좋아하면서도 감추고, 다가오면 물러서며, 결국에는 마음을 닫아버렸죠. 하지만 이 작품을 끝내고 나면 달라질 것 같아요. 솔직하게 고백하고, 좋아한다고 먼저 연락도 해보고요.”

    극중 강희는 스물셋, 성수는 서른셋이다. 10세 차이가 난다. 20대 초반의 여자로서는 선택하기 힘든 남자의 나이다. 강희보다 불과 한 살밖에 많지 않은 하연주는 열 살 많은 남자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저는 남자 나이는 별 상관없어요. 다만 그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죠. 정훈 오빠 같은 남자라면 모르죠. 그 남자에게 10년 연인이 있다면요? 일단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니 빼앗고 싶을 거에요. 강희처럼 대시도 해볼래요. 그런데도 그 사람이 제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는다면…. 그 사랑은 지켜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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