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기적의 오디션’(연출 김용재)에 지원한 2만2000여명 중 112명이 본선에 올랐다.
15일 ‘기적의 오디션’ 마지막 지역예심에는 경력 9년의 연극배우 지현준(33)이 출연했다. 정통 연극연기에 곽경택(45) 감독은 “감동적이었다”고 평했다.
박혜선과 방희정도 주목받았다. 박혜선은 밝게 웃다가 순간적으로 울분을 토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희정은 술 취한 연기를 과하지 않게 능청스럽게 해냈다.
초등학생 참가자들도 관심을 모았다. 박정현(12)과 박지원(10)은 성인연기를 훌륭히 소화했다. 특히, 직접 짜온 창작극으로 무대에 오른 박지원은 초등학생의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합격자 112명은 김갑수(54), 이미숙(51), 곽경택, 이범수(41), 김정은(35) 등 다섯 드림마스터스가 가르치는 ‘미러클 스쿨’ 입학을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22일 제5회에서는 미러클스쿨 입학을 위한 첫 번째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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