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기다려라”… 트랜스포머 3, 관객 700만 돌파

    영화 / 관리자 / 2011-07-19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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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700만 관객 돌파의 영광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감독 마이클 베이)에 돌아갔다.

    6월29일 개봉한 이 영화는 18일 자정까지 668개 상영관에 6만6361명을 앉혀 700만명에 약간 모자란 669만7607명을 기록했다. 이어 19일 0시 이후 상영에서 511개관에서 1만1200명을 더해 이날 오전 6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총 누적관객 700만8807명을 기록했다.

    개봉 21일만으로 개봉 첫날 54만,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300만, 13일 만에 60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단 기간, 최고 흥행속도가 지난 13일 호적수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감독 데이비드 예이츠)이 등장한 뒤에도 꺾이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전편들과 비교하면 1편 '트랜스포머'보다 11일, 2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보다 5일이나 빠른다. 2009년 3D영화 열풍을 몰고 온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의 1335만명에 이어 외화 흥행 2, 3위를 기록하고 있는 2편(744만), 1편(743만)의 흥행성적 역시 이번 주말이면 갈아치우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사 CJ E&M은 "개봉 4주째에 접어들고 국내외 경쟁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시점에도 꾸준한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중고생들의 여름 방학을 맞아 흥행에 더욱 불이 붙을 것"이라며 "여름이 이제부터 시작이니 1000만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고 자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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