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앞두고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이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많은 시민들 참여 의사 밝히고 있어 반드시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27일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이 발의되고 나면 본격적인 주민투표 홍보전에 돌입을 하게 되는데,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시민단체는 망국적인 무상복지 시리즈의 남발을 상징하는 부자 무상급식에 대한 찬반 토론을 활발하게 상호전개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많은 주민들의 토론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하철 전광판과 같이 시가 운영하는 옥내ㆍ외 전광판을 비롯해 인터넷, 포스터, 시보, 공보, 반상회보 등의 매체를 활용해 주민투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실과 정보를 최대한 법의 테두리 내에서 객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이번 사안은 정책적 투표 사안에 대해 서울시처럼 큰 도시에서, 25개구에서 동시에 토론이 벌어지고 동시에 투표가 벌어지는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지난 번 서울시의 유권자 800만의 10분의1인 80만이 서명을 하셨고, 이미 3분의1이 넘는 분들이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33.3%를 넘기는 것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하고 있는 ‘투표 문안’에 대해서는 “주민투표 문안은 서울시가 정한 것이 아니다. 지난 지방선거 공약을 근거로 주민투표를 청구해 주신 시민들께서 정하신 것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면서 물타기를 하는 것은 오히려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중학교 무상급식 관련 내용은 민주당쪽이 주장한 게 아니라는 것에 대해 “자신들(민주당 의원들)이 맹신하고 주장하던 공약에 지방 선거 당선의 서울시의 2012년까지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하자면서 예산을 내놓으라고 주장을 하던 배짱은 어디로 갔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 12월 불법 통과된 조례를 거부하고 증액한 무상급식 예산을 거부하는데 이어서 주민투표를 하자고 시민들이 일어나자 이제 와서 민주당 시의원들과 교육감이 이런 내부방침을 슬그머니 바꾸고는 네 탓이라고 주장하는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중학교에 대해 연차별로 실시하는 안을 주장하는 것은 한 번도 밖으로 대외적으로 알린 적도 없었고, 이번 주민투표가 시행되기 시작하던 지난 2월 이후에도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나도 하지 않다가 81만 서명이 들어와 주민투표가 임박하자 부랴부랴 자신들의 입장이 아니라고 얘기하는 몰염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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