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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 경제 형편으로 영어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영어나눔학교’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영어나눔학교’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14명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영어나눔학교’는 지역내 취약계층 중학생 61명이 참여하며, 학년별로 3개반을 편성해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4교시로 교육이 진행된다.
수업과목으로는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뿐 아니라 영국 드라마와 영화시청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수업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영어교육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대원외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교육교재를 통해 선배들이 직접 공부한 노하우도 함께 습득하는 기회를 갖고, 대원외고 학생들은 중학생 3~4명의 멘토가 돼 학생의 진로 및 고민 등을 지속적으로 상담ㆍ지도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공교육 중심의 건강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비와 간식비 등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취약계층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학원에 뒤지지 않는 인기와 무려 100%의 출석률에 힘입어 200명의 학생들을 배출했으며, 지난 해에는 수료학생 중 3명이 대원외고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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