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전도연 주연 영화 '카운트다운' 외국서 최초 상영

    영화 / 관리자 / 2011-07-27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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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40여편에 포함

    정재영(41)과 전도연(38)이 주연한 영화 ‘카운트다운’이 제3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선정됐다.

    26일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메인 섹션인 갈라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의 40여편을 공개했다.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카운트다운’이 포함됐다.

    주어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 정재영이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 전도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물이다. 허종호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토론토영화제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는 “전도연, 정재영 두 배우의 탁월한 연기가 무엇보다 돋보이는 영화다. 그리고 신인감독이 만든 영화라 믿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이 훌륭한 영화를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토론토영화제는 북아메리카 최대의 국제영화제로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블랙 스완’, ‘킹스 스피치’ 등이 토론토영화제 상영 후 미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카운트다운’은 9월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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