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7일 전역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30·김윤성)와 최자(31·최재호)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22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쳤다.
후임 연예사병인 MC 붐(29)과 탤런트 이준기(29), 가수 박효신(30) 등이 축하하며 배웅했다.
개코는 "팬 여러분들 곁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하루 발리 컴백하고 싶다. 새로운 시작에 설렌다"고 전했다.
예비군복을 입은 300여명의 팬들은 오전 7시부터 모여 레드카펫과 리무진을 준비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로 이들의 전역을 축하했다. 동료 힙합그룹 '슈프림팀'과 '프라이머리'도 고릴라와 말 탈을 쓰고 환영식에 동참했다.
다이나믹듀오는 2009년 입대 후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로 활동했다.
한편, 5월 휴가 기간 결혼한 개코는 달콤한 신혼도 만끽하게 됐다. 아내 김수미(28)씨는 임신 8개월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나믹듀오는 10주년 기념 앨범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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