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한식요리 삼매경

    인서울 / 안은영 / 2011-08-08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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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 목요일마다 무료수업
    [시민일보] 관악구 삼성동 주민센터가 결혼이주여성들위해 무료 한식요리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에 따르면 삼성동 주민센터에서 기존에 수강료를 받고 운영하고 있는 요리교실을 결혼이주여성들이 수강료와 재료비에 대한 부담없이 무료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를 위해 삼성동 통장단은 십시일반으로 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요리교실은 중국, 베트남, 한국계 중국인(조선족), 캄보디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17명이 매주 목요일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9월8일까지 운영된다.

    이정익 삼성동장은 “단순히 요리만 배우고 끝내지 않고, 수강생들이 친목을 도모해 서로 의지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전대홍 삼성동 통회장은 “이웃에 사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도울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한 끝에 다문화가족을 이루는 외국인이 대부분 집에서 살림하는 여성인 점을 고려하여 한식요리교실을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한식의 맛과 정서를 맘껏 즐기며,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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