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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쿠(KOO)'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가수 겸 DJ 구준엽(42)이 프로듀서로 데뷔한다.
11일 음반제작사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에 따르면, 구준엽은 13일 자정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프로듀싱을 맡은 새앨범 '돌아와 리믹스'를 공개한다.
구준엽이 강원래(42)와 함께 활동한 듀오 '클론'이 1999년 발표한 '돌아와'를 리믹스한 네 곡을 디지털 싱글로 담았다.
CJ E&M은 "최근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전형을 보여줄 것"이라며 "구준엽이 DJ 겸 프로듀서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낸 첫 앨범이다. 편곡 실력을 최대한 발휘했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에서 믹싱과 마스터링을 한 이 앨범에는 디제잉 아티스트 다프트 펑크와 작업한 마스터링 엔지니어 시몬 디베이가 참여했다.
구준엽은 "평소 작곡·편곡 등 음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와 스타일링 등 무대 전반 연출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DJ 쿠'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구준엽은 12일 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이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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