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잡아라" 국산 영화 쏟아진다

    영화 / 관리자 / 2011-08-2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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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소금' 개봉 내달 1일 확정

    '통증', '챔프' 내달 7일 개봉

    '가문의 수난'도 대세 따를 듯

    여름 휴가·방학철에 이어 극장가의 두 번째 대목인 추석(9월12일) 연휴를 앞두고 한국영화들의 샅바싸움과 눈치작전이 재연되고 있다.

    배급사 CJ E&M이 액션 멜로 영화 '푸른소금'(감독 이현승)의 개봉일을 9월1일로 사실상 확정하며 가장 먼저 치고 나간데 이어 멜로 '통증'(감독 곽경택·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과 가족영화 '챔프'(감독 이환경·배급 쇼박스) 등이 7일 개봉을 예고했다.

    이들 영화는 당초 8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24일 내부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남은 것은 코미디 '가문의 수난'(감독 정태원) 뿐이다.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대세를 따를 전망이다. 배급사 NEW 관계자는 "25일 오후에 심의를 마치는대로 배급일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라며 "내부적으로는 경쟁작들처럼 7일 개봉하는 것으로 결정한 상태"라고 귀띔했다.

    한편 '푸른소금'은 23일 가장 먼저 시사회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으며 '통증'은 2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챔프'는 3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가문의 수난'은 3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시사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석 대목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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