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등의 진출로 동네 슈퍼마켓이 점점 설 곳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슈퍼닥터(Dr.)지원제도를 통해 골목상권 지키기에 나선다.
슈퍼닥터(Dr.)는 소매업 또는 경영 유통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컨설턴트가 동네 슈퍼마켓을 직접 찾아가 점포주 상담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해주는 것으로, 구는 슈퍼닥터 지원을 받을 점포주를 오는 16일까지 신청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슈퍼닥터 지원대상은 점포면적 300㎡ 이하 중소슈퍼마켓으로 SSM인근에 위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점포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며, 매출하락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점포도 지원대상이다.
지원점포로 선정되면 약 2개월 동안 총 5회에 걸쳐 지원을 받으며, 모든 지원은 전문컨설턴트가 점포를 직접 찾아가 ▲입지 및 상권분석 ▲상품구성 및 관리 ▲매출관리 ▲고객응대 방법 등 점포여건 및 점포주 요구사항에 맞게 무료로 진단부터 처방·치료까지 원스톱으로 해주게 된다.
구는 신청한 점포 중 6개 점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예비점포 2~4개를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주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강재수 지역경제과장은 “상반기에 슈퍼닥터 지원을 받은 점포주들의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었다”며 “하반기에도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슈퍼마켓들이 슈퍼닥터의 전문컨설팅을 받아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점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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