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동방신기'와 그룹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59) 회장의 약 30억원짜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현지 한인신문 '선데이저널'의 지난달 말 보도에 따르면, 이수만은 5월19일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 시티의 주택을 현금 280만 달러에 매입했다.
선데이저널이 입수한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집은 1976년에 지어졌으며 대지 2만9900㎡(840평)에 4336㎡(122평) 규모다. 방 다섯개와 화장실 4.5개를 갖췄으며 ㎡당 641 달러(약 69만원)다.
선데이저널은 "이수만이 베벌리힐스 인근 명문 사립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들을 위해 오래 전부터 부인과 함께 웨스트 로스앤젤레스 콘도에서 생활하며 로스앤젤레스 정착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이수만은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포도밭도 구입, 와인 사업을 준비 중이다. 로스앤젤레스 상업용 부동산에도 투자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SM 가수들의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한편 이수만은 지난 2일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올초까지 723억원이었던 지분가치가 1468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