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부천문화인 68.8%가 홍건표 전임시장의 정책사업인 세계무형문화 엑스포 폐지에 반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와 함께 부천시민 46.7%도 엑스포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놔 대부분 부천시민들의 시의 정책사업에 무관심한 현실에 비춰 대 시민지지도가 높은 사업임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7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한나라당 경명순 의원(원미을 비례)은 최근 제173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엑스포 존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묻자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ARS조사결과를 공개했다.
ARS조사결과 부천시민은 46.7%, 부천 예술인은 68.8%가 각각 무형문화엑스포 폐지에 반대하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시는 여론조사 결과에서 표본오차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고 폐지 찬성 이유는 자세하게 소개한 반면 반대 이유는 전혀 공개하지 않아 올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때 설문내용 일체 공개요구가 뒤따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 엑스포와 관련된 사업관 등 민간시설물에 대한 정리와 판타스틱스튜디오 철거 및 영상단지 일원 종합 마스터플랜 결과 등 진행중인 사안이 처리되는 결과에 따라 엑스포 존폐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 총회에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가 공개한 조사대상은 시민들의 경우 동별 50명씩 1850명 가운데 1818명이, 문화예술인은 503명 가운데 243명이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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