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 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가 17일 오후 3시부터 커낼워크 야외에서 벼룩시장과 노을 콘서트로 이뤄진 두 번째 굿마켓을 개최한다.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일반 판매자 모집(총 220부스)에는 지난달 행사의 열기를 반영하듯 일주일 만에 300여 팀이 지원했다. 인천지역은 물론 부천, 광명, 수원, 안양, 과천, 분당 등 수도권 일대, 나아가 충남 계룡시, 경북 구미시에서까지 신청 접수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들 지역 신청자가 전체 지원팀 중 30%에 달한다.
게다가 지난 첫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지원율 역시 30%가 넘는다. 이번 행사에는 기부금 모금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강화된다. 주최 측인 NSIC는 지난 행사와 같이 자선 부스 및 굿옥션을 진행하며 여기에 해물파전, 컵라면, 음료 등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자선 먹거리 부스를 새롭게 마련한다.
또 기아대책 인천본부에서 공정무역 커피 등 제품 판매는 물론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 노트 및 나눔 실내화 만들기 부스를 운영한다. 주최 측과 기아대책에서 운영하는 이들 부스에서 마련된 수익금 전액, 그리고 일반 판매자들의 자발적 기부금은 인천지역 ‘방과후 어린이공부방’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송영길 인천시장 등 인천 명사들의 기부물품 경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던 굿옥션(Good Auction)의 품목도 다양화된다. 먼저 여성들을 위한 트렌드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대한민국 연극계 대모 박정자 씨는 동료배우 윤석화로부터 선물 받은 친필싸인 우산을, 이길녀 가천길병원재단 이사장은 가을철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명품 스카프를 기부물품으로 내놓았다.
김영애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 부회장은 전통 콩나물 재배시루와 나인 웨스트 핸드백을 기부했으며 이외에도 최신형 아이패드2, 구찌 블라우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남성들을 위한 스포츠 영웅들의 싸인 물품도 눈길을 끈다. PGA 챔피언스의 친필 싸인 모자와 싸인볼,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의 싸인 모자, SK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의 싸인볼,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 및 선수들의 싸인볼 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오세완 인천도자기축제운영위원장의 도자기 ‘천년세월 1’, 문선덕 남구미술협회장의 실크스크린 판화 ‘저 언덕 무지개 너머’도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두 번째 개최되는 노을콘서트에는 더욱 막강한 가수들이 출연한다. 벼룩시장이 끝난 7시 커낼워크 옆 특설무대에서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관우, 김조한을 비롯해 폭발적인 가창력의 마야, ‘위대한 탄생’이 배출한 스타 3인방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굿마켓을 진행하고 NSIC 관계자는 “첫 행사가 참여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두번째 굿마켓은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에서 참여 신청이 크게 늘어났다”며 “많은 분들이 굿마켓을 즐기고 좋은 일에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 버스가 운영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02-501-4611로 문의하거나 송도IBD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songdo_ibd)를 방문하면 된다. 굿마켓은 오는 10월16일에도 개최된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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