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미사일부대 주둔 장릉산 시민 휴식처로 거듭난다

    경인권 / 최보람 / 2011-09-08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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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공군제3방공포 협약
    [시민일보] 김포시 소재 장릉산에 시민들의 발길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지난 1960년대 초부터 미사일 부대가 산 정상에 주둔하고 있어 장릉산 일대에는 시민들의 접근이 사실상 금지돼 왔었다.
    하지만 8일 김포시(시장 유영록)와 공군제3방공포 여단간 관군 기본협약 체결을 통해 군부대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장릉산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포시는 장릉산 부대 주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대 관련 불필요한 지역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부대와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지난해부터 약 11개월간 군부대와 김포시가 사전 접촉을 하면서 경기개발연구원 오관치(前육사교수), 송기석(예비역육군중장), 최선만 박사팀이 양측의 입장 조율을 통해 이뤄졌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제 김포지역에 새로운 산책코스가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장릉산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앞으로 장릉산 일대를 새로운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군부대와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포=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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