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알바’ 전현무 아나운서 징계

    연예가소식 / 관리자 / 2011-09-08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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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이정민·한석준등에도 ‘경고’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 외부행사를 진행했다는 시비에 휘말렸던 KBS 전현무(34) 아나운서가 징계를 받았다. 물의를 일으킨 지 약 3개월 만이다.

    7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KBS아나운서실은 전현무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정민(31), 한석준(36)씨 등 아나운서 8명을 '경고' 징계했다. 앞으로 외부 행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해 스위스제 손목시계 판촉이벤트를 진행하는 대가로 거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월 초에는 다른 시계브랜드 출시 행사를 이끌고 1000만원대 시계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후 KBS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사실이나 즉각적인 조치나 징계가 가능한 실정법 위반이 아니다"면서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었다.

    사실상 면죄부 발급이었다.

    전씨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퀴즈쇼 사총사', '비타민' 등에 출연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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