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도 다이렉트 시대… 금리 2~3%p↓

    금융 / 관리자 / 2011-09-15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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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금융협회와 대부업협회는 올해 말까지 대출 수요자와 금융회사를 직접 연결하는 ‘대출직거래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대출직거래센터를 이용할 경우 5~8%에 달하는 대출모집인 수수료를 절감해 2~3%포인트 이상의 대출금리 인하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금융피해를 예방·구제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대 개선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당국은 대출직거래센터를 설치해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키로 했다. 이는 과도한 대출모집인 의존도가 고금리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할부금융과 대부업체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비중은 각각 60%, 74%로 수수료가 각각 5.6%, 8.2%에 달한다. 저축은행 역시 대출모집인 비중이 22%, 수수료는 7.4%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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