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중소기업이 은행 대출금리를 비교하기 위해 일일이 은행 점포나 홈페이지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게 됐다.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중소기업대출 금리 비교공시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평균 대출금리가 은행별로 최대 1.65%포인트 차이가 나는데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길이 없어 대출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에서는 은행별 보증비율과 신용등급별 금리현황, 금리대별 취급비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시 정보 기준은 직전 3개월간 신규 취급(만기연장 포함)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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