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 잘나간다

    영화 / 관리자 / 2011-09-22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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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매율 53.8%로 압도적 1위

    공유(32) 정유미(28) 주연의 사회고발 영화 '도가니'(감독 황동혁)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까지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현황 집계에서 30%로 1위를 달린 '도가니'는 21일부터 예매 점유율이 50%대로 치솟은 데 이어 22일 오전 11시 현재 53.8%를 기록 중이다. '도가니'는 22일 개봉했다.

    7주째 극장가를 독식하다시피 해온 박해일(34) 류승룡(41) 문채원(25)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은 8.6%로 떨어졌다. 22일 개봉한 할리우드 SF 스릴러 '컨테이젼'(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의 13.3%에게도 밀리며 3위로 내려갔다.

    역시 22일 개봉한 액션 블록버스터 '킬러 엘리트'(감독 개리 매킨드리)는 5.1%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도가니'는 '최종병기 활'은 물론 할리우드 기대작들을 예매율에서 한참 앞지르며 21일까지 686만9184명을 모아 7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둔 '최종병기 활'을 몰아내고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도가니'는 무진의 청각장애아 교육기관인 자애학원에 부임한 미술교사 '강인호'(공유)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성폭력과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혀나가는 힘겨운 투쟁을 담았다. 2005년 광주의 청각장애아 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을 토대로 한 작가 공지영(48)씨의 동명 소설이 바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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