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도시 전셋값 17주째 오름세

    부동산 / 관리자 / 2011-09-25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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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한주새 0.17% 올라 중소형 최대 1000만원↑
    추석 연후로 잠시 주춤했던 전셋값 상승세가 이번주 들어 다시 확대됐다. 서울과 신도시는 17주 연속, 기타 수도권은 16주째 올랐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08% ▲신도시 0.11% ▲기타 수도권 0.07%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강서구(0.17%), 강동구(0.16%), 도봉구(0.15%), 양천구(0.14%), 강남구(0.13%), 노원구(0.12%) 순으로 올랐다.

    강서구는 화곡동 우장산SK뷰 중소형 면적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고 등촌동 주공2단지 소형 면적도 500만원 정도 올랐다.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 영향이 이어져 길동 삼익세라믹,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등 중소형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신혼부부 및 서울 수요가 유입되는 가운데 산본(0.18%), 분당(0.13%), 중동(0.11%), 평촌(0.08%), 일산(0.04%) 모두 올랐다.

    산본은 서울 수요 유입이 이어지면서 산본동 목련우방, 한국공영 중형이 500만원 상승했고 금정동 충무주공2단지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분당은 신분당선 개통을 앞두고 송파 등 강남권 수요가 이어져 야탑동 진흥더블파크,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 중소형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기타 수도권은 부천(0.10%), 고양(0.09%), 안양(0.09%), 남양주(0.09%), 김포(0.08%), 군포(0.08%), 성남(0.08%) 등이 상승했다.

    부천은 상동 경남아너스빌, 오정동 세종1·2단지 중소형이 500만원 올랐다. 고양은 행신동 무원신우, 일산동 월드메르디앙 등 중소형 면적이 500만~750만원 상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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