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예대금리차 올들어 감소세

    금융 / 관리자 / 2011-10-03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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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올해 들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은행들이 예대마진을 지나치게 확대해 서민가계의 부담이 늘고 있다는 주장과 상반된다.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3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예대마진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국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2.09%다.


    이는 은행이 대출금리를 예금금리보다 평균 2.09% 높게 유지해 이자 수익을 얻는다는 뜻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지난 2004년 2.18%에서 2008년 1.51%까지 하락했다가 2009년 2.44%로 상승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지난 해 2.35%로 낮아졌고 올 들어 1분기와 2분기는 각각 2.14%, 2.08%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 예대마진은 2003년 3.40%로 최고점을 찍은 후 2008년 2.61%까지 떨어졌다가 올 1분기에 2.96%로 상승했다. 하지만 2분기에 2.95%에 이어 지난 8월 말 현재 2.91%까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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