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즈니스 산업형축제 모델 완성"

    충청권 / 박규태 / 2011-10-04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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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철 금산군수, 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소감 밝혀
    [시민일보]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 주신 성원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

    2011금산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박동철 금산군수가 4일 뉴시스 통신사와 대담을 통해 홍보에서 자원봉사까지 성공의 주역으로 나서준 주민, 기관단체, 향토기업 등의 지원과 배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의미에 대해 산업박람회 모델제시, 청소년층에 대한 인삼수요 확대, 기능성 인삼제품에 대한 다양성 확보 등을 꼽았다.

    그는 "문화에 비즈니스를 접목시킨 산업형 축제의 모델 완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와 더불어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수요창출에 성공함으로써 인삼산업의 보폭을 크게 넓혔다"고 자평했다.

    또 “국내외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관람객 250만명 달성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인삼이라는 단일 소재를 세계적인 건강축제로 꽃피운 인삼종주지의 위상에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그는 "지난 2006년 인삼엑스포가 금산인삼 해외시장 개척의 물꼬를 튼 계기였다면 이번 인삼엑스포는 그동안 인삼세계화 노력과 가능성이 확인된 행사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전국최초 GAP 인증 인삼생산, GMP 시설 확대, 군수품질 인증 G마크 도입, 금산인삼약초가공품 공동브랜드 금홍 탄생, 금산인삼약초연구소 출범 등 생산, 유통, 가공, 연구, 수출에 이르기까지 인삼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노력들이 엑스포를 통해 새로운 생명산업으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박 군수는 145% 초과달성한 무역성과에 대해서도 "2007년 해외시장개척단 발족 이후 꾸준하게 이뤄져온 해외 우량바이어들에 대한 지속적 관리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파라과이 등 10개국 26개 해외 금홍매장이 문을 열기까지 공격적으로 전개해온 해외홍보마케팅 노력이 자양분이 됐다는 설명이다.

    박 군수는 장기적인 인삼산업 육성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금산인삼발전종합계획을 착실히 추진하면서 작년에 설립된 금산인삼약초연구소를 통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부가성 제품개발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해외수출 지역도 아시안권을 뛰어넘어 유럽 및 러시아권, 아프리카 진출 가능성 등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한방대, 여행업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인삼약초건강관 조성으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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