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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KBS2 TV '스포츠타임'에서 산악인 박영석(48) 대장 위령제 소식을 전하면서 '미소 진행'을 했다는 시비에 휘말린 KBS 김보민(33) 아나운서가 박 대장의 가족에게 사과했다.
김씨는 1일 트위터에 "먼저 고개 숙여 삼가 고 박영석 대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전 미소를 보인 것이 아니었지만, 스포츠타임에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면서 미소를 지은 것처럼 보이고 느껴진 것에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논란이 없도록 노력하는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라고 썼다.
"고 박영석 대장님의 가족과 친지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마음은…어디선가 살아계셔서 돌아오시길 빌고 있습니다. 제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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