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금산군 한방겅강대학' 수상

    충청권 / 주정환 / 2011-11-02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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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한의약건강증진허브보건사업 전국대회
    [시민일보]충남 금산군보건소가 2011년도 한의약건강증진허브보건사업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방허브보건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75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한 가운데 금산군이 한방건강대학운영에 대한 추진목적과 수행체계 사업 후 평가지표 등 체계적인 사업운영을 발표해 이같이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금산군자치종합대학과 연계해 감초반등 14개 반으로 구성된 한방건강대학은 5년째 운영 중이다.
    60세이상 총 280명(금산200명, 추부면80명)의 수강생들이 대학교수 강좌를 비롯한 8개 항목의 사전·사후검진과 기공체조, 웃음치료, 특별활동 등 프로그램을 접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정보 제공은 물론 친목 도모와 취미활동, 반별 점수제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숨은 끼가 발산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방보건관계자는 “평균 수명연장과 독거 노인증가로 인한 노인우울과 고독, 그리고 자녀들로부터 외면 당하는 사례 등으로 노인들이 설자리가 좁아져 가는 것이 현실”이라며 “12월에는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회를 가져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며 활기찬 노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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