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TV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첫 방송된 '내 딸 꽃님이'는 전국 9.2%, 수도권 기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당신이 잠든사이'의 5월16일 첫회 9%보다 0.2%포인트 높다.
성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29%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10.8%로 가장 많이 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순애'(조민수)가 아내와 사별한 '양수철'(선우재덕)과 재혼한 후 딸 '양꽃님'(진세연)의 냉대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양꽃님'은 새엄마 '장순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차갑게만 대했다.
또 '구상혁'(최진혁)은 부친 '구재호'(박상원)과 할머니 '문정옥'(윤소정)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다 자신이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빠른 전개로 인물간의 갈등을 더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내 딸 꽃님이'는 아빠 '양수철'을 잃고 새엄마 '장순애'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양꽃님'의 성장기다. 진세연(18), 최진혁(26), 이지훈(32)의 삼각 로맨스 외에도 조민수(46)와 박상원(52)간 중년의 사랑도 예고하고 있다.
/뉴시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