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사)비전안산(이사장 허숭)은 최근 단원구 초지동 사무실에서 '2012년 안산시 예산' 검토 주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 안산시도시공사 김종수 본부장 등 20여명의 각 분야 패널이 참여한 가운데 단원구청사 신축과 관련해 안산시와 현대컨소시엄 간의 갈등 및 무상급식지원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화랑유원지 내 음악분수대 설립이 과연 적절한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비전안산에 따르면 토론회에서 가장 큰 방향을 일으킨 돔구장 건설과 연관된 단원구청사 건립이었다.
안산도시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컨소시엄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단원구청사 신축은 이미 돔구장 건설과 맞물려있는 상황.
하지만 아직 돔구장 건설 사업에 대한 안산도시공사와 현대컨소시엄 간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시가 단독으로 단원구청사 신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계약조건의 위반으로 인해 제소당할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무상급식 지원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할 가용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화랑유원지 내 45억 원의 음악분수를 설치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판단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화랑유원지 명품화의 일환으로 계획된 이 사업이 적은 가용예산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추진해야 할 만큼 의미 있는 사업인지 재고해 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외에도 8억15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된 공보관의 영상미디어매체 활용 홍보와 관련해서는 홍보 설비 보다는 홍보 내용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과 자치행정과의 자원봉사센터운영지원금이 전년대비 1억2백만원이 증가한 것에 대해 비효율적인 몸집불리기에 불과할 수 있다고 맞섰다.
안산=홍승호 기자 h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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