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정웅인, 다나 아빠 된다

    방송 / 관리자 / 2011-12-21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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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아모레미오'서 부성애 표출… 내달 1일 첫방

    탤런트 정웅인(40)과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다나(25)가 KBS 2TV 드라마스페셜 4부작 ‘아모레미오’를 통해 부녀지간이 된다.

    결혼을 앞둔 ‘미래’(다나)가 우연히 아빠 ‘해창’(정웅인)이 숨겨온 과거의 단서를 얻게 되면서, 아빠의 과거를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엄마가 부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뜨거운 부성애를 깨닫게 된다.

    정웅인은 딸이 엄마의 빈자리를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고이고이 키워낸 아빠다.

    “딸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해주고 싶다. 그래서 과거를 숨기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해창’의 마음에 120% 공감이 간다. 나는 가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해창’처럼 엄마 없이 딸을 키우는 아버지는 아마 그런 마음이 더 애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딸 세윤(7)을 떠올리며 “나도 우리 딸이 먹었던 음식, 입었던 곳, 놀러갔던 곳이 머릿속에 생생히 담겨 있다. 그래서 촬영이 없는 날에는 반드시 아이들과 놀아 준다”고 전하기도 했다.

    ‘거침없는 사랑’ ‘아버지의 집’ ‘가시나무새’ 등의 극작가 이선희씨와 ‘신데렐라 언니’의 김영조 PD가 만든다. 2012년 1월1일 첫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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