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매립가스 자원화 中 합작법인 시동

    경인권 / 백희수 / 2011-12-21 14:41:00
    • 카카오톡 보내기
    수도권매립지관리公, 공동 컨소시엄 구축
    사천성 장안매립지서 1차 매립 내년 완료
    [시민일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인천시 서구 소재)를 중심으로 한 ‘E-코리아 컨소시엄’이 중국 사천성 장안매립지 매립가스 자원화(8.4MW 발전사업) 및 CDM 사업(총 220억원) 추진을 위한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SPC)에 최근 서명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국내 최대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으로 향후 12년간(11년~22년) 민자사업(BOO) 방식으로 중국 성도성 산하기관인 성도녹주시용환경집단유한책임공사(成都綠州市容集團有限策任公司)와 공동 운영한다.
    특히 이번 성과는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해외진출 모델인 민, 관 파트너십(PPP, Public-Private Partnership)활성화를 통해 공기업-민간기업 공동 컨소시엄을 구축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성공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대상 지역인 성도시 장안매립장은 침출수 처리시설과 차수막시설 등을 갖춘 위생매립장으로 2012년에 1차 매립이 완료될 예정이며 매립 완료지역을 중심으로 매립가스 발전 및 CDM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 약 220억원(자기자본 88억원, 타인자본 132억)중 자기자본 88억원은 ‘E-Korea 컨소시엄’이 분담해 투입하게 된다. 기관별 분담금액은 공기업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13억), 민간기업 대표 한양ENG(49억), 매립가스 자원화 분야 전문기업 리텍솔루션(3억), 금융기관 한국산업은행(22억)으로 구성돼 있다.
    환경부 산하기관으로는 최초로 직접 투자를 통한 사업 참여를 추진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투자에 대한 수익을 매립가스 발전시설 운영으로 발생한 전기판매료와 CDM 탄소배출권(CER) 판매 대금으로 회수(투자금 회수 후 약 12~18억원)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중국내 환경시설 설치, 운영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됨으로써 중국내 유사 매립장 건설, 매립가스 발전사업 뿐 아니라 주변 국가로의 사업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수십년간 세계 최대 규모의 매립장을 운영, 관리한 경혐과 기술을 보유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립장 건설 및 운영 분야 해외진출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세계적으로 인정된 공사의 앞선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유수 경쟁사들과의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토대를 형성하고 향후 본격적인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공사의 기능이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백희수 백희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