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원산지 둔갑 654개업체 적발

    유통 / 관리자 / 2012-01-25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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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수산식품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림수산식품 제조·유통업체에 대해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전체 1만398개 업체 중 654곳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것으로 25일 드러났다.


    농식품부는 원산지 표시 규정을 위반한 업체의 대표 313명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341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들은 수입 농림수산식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수입산과 국내산을 섞어 만든 선물세트를 대량으로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해왔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120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쇠고기 77곳, 배추김치 65곳, 쌀 29곳, 곶감 29곳, 표고버섯 26곳, 고사리 19곳, 명태 18곳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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