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투애니원)이 26일 미국의 K팝 포털사이트 '올케이팝(allkpop)'의 '2011 올케이팝 어워드'에서 '최고의 여성 그룹상'을 받았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뿐 아니라 세계의 음악팬 약 300만명의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가렸다.

이날 2NE1은 올케이팝 사이트 영상을 통해 "모든 팬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2NE1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NE1은 25일 일본 아이튠스가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 뮤지션을 선정한 '재팬 사운드 오브 2012'에서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NE1은 지난해 9월 일본에서 데뷔, 요코하마·고베·치바 등 3개 도시 콘서트를 통해 7만명의 팬을 모았다. 한국 가수들의 일본 데뷔 콘서트 중 최다 청중이다.

앞서 2NE1은 작년 MTV이기 '세계최고 신예밴드'로 뽑힌 데 이어 MTV '최고의 합동공연'과 '2012년 주목할 패셔니스타'로도 선정되며 해외에서 주가를 올렸다.

한편, 2NE1은 2월 일본에서 새로운 프로모션을 벌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