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 연체율 0.89%

    금융 / 관리자 / 2012-01-26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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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계대출 동반 감소
    국내 은행들이 연체채권을 지난해 12월 중 대규모로 정리하면서 원화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건설, 부동산 등 주요 업종의 기업대출 연체율도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12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2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0.89%로 전월말(1.43%) 대비 0.54%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의 하락은 12월 중 은행들이 8조20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정리한 영향이 컷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하락했다. 12월말 현재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1.09%로서 전월말(1.99%) 대비 0.90% 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대출(원화) 연체율(0.67%)도 전월말(0.79%)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0.35%)도 전월말(0.39%) 대비 0.04%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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