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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우(46)가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합류하자마자 쓴맛을 봤다.
이현우는 29일 '나는 가수다' 제13라운드 1차 경연에서 조하문(53)의 '이 밤을 다시 한번'을 불렀으나 7위에 그쳤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1위는 나미(54)의 '영원한 친구'를 부른 거미(사진, 31)의 몫이었다. 2위는 그룹 '펄 시스터즈'의 '떠나야 할 그 사람'을 들려준 신효범(46), 3위는 김현식(1958~1990)의 '어둠 그 별빛'을 선보인 적우(41)가 차지했다.
박완규가 김목경(53)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불러 4위에 랭크됐다. 이현우와 함께 새로 합류한 보컬그룹 '빅마마' 출신의 이영현(31)은 K2(41·김성면)의 '슬프도록 아름다운'으로 5위에 올랐다. 김수철(55)의 '못다핀 꽃 한송이'를 재해석한 김경호(41)가 6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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