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며 1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항만의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180만6000TEU로 전년 동월(168만8000TEU)에 비해 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종류별로 보면 환적화물(69만9000TEU)은 부산항을 중심으로 북중국 항만의 대체 환적 물량이 꾸준히 증가(22.9%)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수출입화물(105만9000TEU)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 및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 경기적 요인 등 계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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