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도 가수 김장훈에 열광

    음악 / 온라인팀 / 2012-02-21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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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해외 콘서트에 2500명 몰려

    '기부 & 독도' 가수 김장훈이 첫 해외 공연인 중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매니지먼트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이 18일 상하이 국제체조중심체육관에서 펼친 '원맨쇼 인 상하이'에 2500여명이 운집했다.

    공연세상은 "표가 이미 매진됐음에도 이날 아침부터 공연장 앞에는 현장에서 표를 구하기 위해 300여명이 몰려들었다"며 "암표상 때문에 공안들이 검문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김장훈은 '사노라면' 등 히트곡을 들려줬다. 평소 조용하기로 소문난 상하이 사람들이 상당수 자리에서 일어나 화답했다고 공연세상은 전했다.

    김장훈은 이번 공연 성료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개런티를 중국 에이전트와 기획사에 기부한다. 또 수익금으로는 나무를 사 중국의 사막화 방지에 힘쓰는 등 한국과 중국 우호 다지기에도 나선다.

    6월부터는 베이징과 다롄, 후난 등 중국 3~4개 지역을 순회하며 현지 기반을 굳힌다.

    한편 19일 귀국한 김장훈은 24, 2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김장훈 꽃서트'를 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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