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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알리기에 나섰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네티즌들의 반감을 산 탤런트 김태희(32)의 현지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김태희는 당초 21일 도쿄에서 로토제약의 기초화장품 '유키고코치' CF 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갑작스레 행사가 취소되면서 김태희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주최 측은 "김태희를 모델로 기용한 것에 대한 비판적인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행사 중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네티즌은 김태희가 동생인 탤런트 이완(28·김형수)과 함께 2005년 4월 스위스 취리히 등지를 방문해 '독도 알리미' 활동을 한 것을 지적하며 김태희를 몰아세웠다. 김태희가 유키고코치의 모델로 발탁되자 반한 세력은 회사에 항의하기도 했다.
김태희는 지난 해 일본 후지TV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을 통해 현지 데뷔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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