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500억원의 재원을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출연해 대학생들의 고금리 자금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9일 대전 IBK미소금융재단을 방문해 “은행권에서 지금 500억원 가량을 출연해 신용회복지원회에서 보증하면 2500억원 정도의 재원이 조성된다”며 “이 재원으로 미소금융 지점을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리나 상환 한도 등 구체적인 내용은 3월 말까지 협의를 끝내고 대외적으로 발표하겠다”며 “대학생들이 고금리 학자금 때문에 받는 고통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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