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여자프로농구단, 신임감독에 위성우… 코치 전주원·박성배 선임

    농구 / 박규태 / 2012-04-11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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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우리은행 한새 여자프로농구단에 위성우 신임감독, 전주원ㆍ박성배 코치가 선임됐다.

    우리은행은 대대적인 팀 분위기 쇄신 및 농구명가 재건을 목표로 코칭스태프를 전면 개편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지도자 선임배경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의 잠재력을 우승 전력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검증된 지도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구단주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

    선임된 위성우 신임감독은 1994년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울산모비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역 시절 악착같은 수비와 성실한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위성우 감독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농구단인 전통의 명문 우리은행 여자농구단 감독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자질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만큼 최단기간 내에 우승을 넘볼 수 있는 팀으로 키워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훈련제일, 팀을 위한 자기희생, 패배의식 탈피”등을 선수들에게 주문하며 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치진에는 전주원 코치와 박성배 코치가 함께 내정됐다.

    특히 전주원 코치의 ‘우리은행 號’ 합류는 그동안 자신감 부족과 경험미숙으로 승리 문턱에서 번번이 실패를 맛봐야 했던 젊은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농구단측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임 감독과 코치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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