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증권회사들과 함께 ‘휴면성증권계좌 주인찾아주기’ 운동을 벌여 잔고가 있는 707만개 계좌중 523만개 계좌에 대해 안내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1년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는 총 2080만개에 이르며, 이중 잔고가 0원인 계좌를 제외한 계좌수는 총 707만개에 달한다. 이들 계좌에서 잠자고 있던 주식의 평가금액은 무려 5조78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안내를 통해 주인을 찾은 휴면성증권계좌 523만개에 예탁된 금액이 5조5954억원으로 전체 휴면금액의 약 9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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