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한 주만에 상승

    증권 / 온라인뉴스팀 / 2012-04-22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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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한 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지난 한 주간 0.88%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 폭인 0.67%를 상회하는 수치다.


    북한 광명성 3호 발사 실패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 해소와 미국의 추가양적 완화 기대감 덕분이다.


    소형주와 중형주의 상승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각각 2.62%, 1.15% 올랐다. 반면 대형주는 0.53% 오르는 데 그쳐 코스피 상승률을 하회했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식펀드가 1.92%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일반주식형펀드와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코스피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0.68%, 0.60%였다. 배당주식펀드도 0.34%를 기록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수익률은 각각 0.32%, 0.27%로 나타났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각각 0.09%, 0.07%의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주식편입비중이 혼합형펀드에 비해 낮은 시장중립펀드는 0.09%의 손실율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도 한 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 주간 1.56% 올랐다.


    중국주식펀드가 2.40% 올라 지역별 펀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1.16% 상승했다. 북미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의 수익율은 각각 1.06%, 1.00%였으며, 일본주식펀드도 0.73%를 달성했다.


    반면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브라질주식펀드와 러시아주식펀드는 마이너스 성과를 냈다. 손실율은 각각 0.40%, 0.20%였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의 손실율은 0.3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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